'띵동' 문자소리에 읽어봤더니 인터넷으로 주문한 택배가 문 앞에 놓아졌다는 메시지 였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인터넷으로 주문한 노랑 숏패딩을 입어본다는 생각에 후다닥 일을 마치고 집에 왔더니.
동생이 저 택배 상자는 무엇이냐고 묻자, " 여기 안에 주문한 숏패딩 있어" 라고 신나게 말하면서 열어보았습니다.
옆에서 동생이 " 이거 내 선물이지~? 나한테 옷 사준다고 했잖아~"
환하게 웃으며 물어는 모습을 보니 차마 아니라고 말 할수가 없었습니다...
평소에 갖고 싶은 화사한 노랑색의 숏패딩 그 옷을 보자마자 망설였지만..
" 그래 맞아, 너 주려고 샀어~"라며 말했습니다.
왜냐하면..지난 주에 직장 때문에 평일에는 친정집에서 출퇴근 하는 결혼한 동생의 차를 타고 내리다가 차문을 제가 실수로 열다가 옆 보도블럭에 찍혔기 때문입니다....
ㅠㅠ
실수를 했기에 동생에게 변상 아닌 변상으로 겨울옷 사준다고 말한 제 말이 기억나..
고개를 끄덕이며 네 선물이라고 말했습니다...
동생은 기뻐하며 입어봤고~
저는 마음 한켠이 아쉬움으로 가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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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내것?!
김진영
2022.01.25
조회 19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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