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곡입니다..
○ 김종서 <남겨진 독백>
드디어 첫눈이 내렸습니다..
어제 자정이 다 되도록 비가 내리길래 눈이 오려면 시간이 좀 더 필요한가 보다 하고 포기했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해있더군요..
어릴 때는 눈이 오는 걸 마냥 좋아했어도 나이를 먹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눈이 오는 것이 그다지 달갑지 않게 느껴지기도 했는데, 올해의 첫눈은 살짝 반갑기도 하네요..
비록 밤새 내린 눈으로 인해 길이 미끄러워지고 눈이 녹으면서 길이 지저분해지겠지만 그건 나중 일이고 일단은 눈이 내린 풍경을 즐겨야겠네요..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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