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었다는 것이 새로운가 보다.
너는,
삶의 무게 중심이 무대로 옮겨지는 것이 도전인가 보다.
너는,
앞으로의 시간이 선택과 집중으로 만들어지는 것인가 보다.
너를 몇 해 동안 만나오며
같은 동네 주민으로서, 비슷한 또래의 아이를 둔 엄마로서 알아오다가
너의 존재를 다른 누군가에게 듣고서는 못내 속으로 놀랐던 사실은 나만의 비밀이었어~^^;
늘 밝게 웃으며
만날 때마다 편하게 해 주는 너의 분위기가 좋아서
같은 시간을 살아가는 동지를 만난 기분에 내가 너를 더 찾는 것 같아~
말이 많은 나의 얘기를 들어주며 맞장구 쳐주고,
없는 일도 아주 잘 만들어서 사고치는 내 사정 이해하며 처리해 주고,
내가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해서 어쩔 줄 모르고 있으면 씩씩하게 앞장서서
깔끔하게 해결 해 주는
너는,
멋진 동생이지~!! ^^
그런 네가
다시 예전의 네 자리로 돌아간다고 했을 때 진심으로 ‘대단하다~!’라는 생각을 하며,
멋있어서, ‘엄지 척!’했던 모습이 떠오른다.
오랜 시간이 지났고, 너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은 그곳에,
다시 설 수 있는 기회를 만났고, 용기를 가진 너의 모습이
또 다른 너를 만들어 낸 것 같은 느낌이야!
너를 낮에 놀이터에서 보다가 저녁에 TV에서 보면 이 느낌은 뭐랄까?
맛있는 초콜릿을 숨겨두고 혼자 먹는 느낌처럼, 나만의 너로 기억하고 싶은 행복한 욕심이야~
그리고, ‘와! 진짜 연예인이네~!’하며 물개 박수를 치는 모습은,
너를 아는 모든 사람들의 똑같은 행동이겠지? ^^
존재감을 실력으로 드러내는 너의 모습이 더욱 멋져 보이는 건
너를 아는 사람들이 인정하는
너의 매력이고,
겸손의 또 다른 이름이라 생각된다~
너의 복귀를 진심으로 축하하고, 항상 응원할게!! 민혜야~
이렇게 글을 쓰면서도 귓가에 맴도는 너의 목소리가 흘러나오는 나의 응.원.곡~!!
빅마마의 ‘하루만 더’를 신청곡으로 부탁합니다~!!
신청곡, 빅마마 ‘하루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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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 더 너를 응원할게~
장정미
2021.08.21
조회 22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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