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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엄마,
조문주
2021.09.05
조회 256
아이를 키운다는 건 처음 만난 순간부터 눈을 감을 때까지
평생동안 수련기간을 갖는 것 같아요.
순간은 그리 더디더니
문득 이리 자란 아이를 보면 언제 이렇게 시간이 흘렀나
깜짝 깜짝 놀라곤 합니다.
꿈도 많고, 도전하는 것도 좋아하고,
커리어 쌓는 일에도 열정적이었던 저인데
엄마라는 이름을 얻고나선
모든것이 참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
저 또한 누군가의 희생과 사랑으로
여기까지 왔듯이
저 또한 누군가의 삶에 좋은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단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데
아주 가끔, 지난날 꿈 많던 젊은 날의 제가 쓴 일기를 보거나
그 시절에 함께 일했던 이들과 얘기를 나눌때면
생각이 참 많아지는 것이 사실인것 같아요.
하지만 이런 복잡해지는 마음들도
자식들의 얼굴을 보고나면 이내 눈녹듯 사라지는 것이
어미의 마음이겠지요
하루하루 성장해가는 것은 비단 아이뿐만이 아닌것 같습니다.
가수 드레인 씨가 부른 "그런대로 한세상" 신청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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