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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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6일은 특별한 생일이에요.
김수연
2021.03.14
조회 262
안녕하세요~! ^^
2008년 중학생일 때부터 듣던 꿈음 라디오에 처음으로 사연을 남기기 위해 회원가입 했습니다.
유난히 내성적인 성격으로 힘든 중학생 시절을 보냈는데 그때 밤 10시마다 윤희언니 라디오를 들으면서 위로 받고 잘 견뎌서 어느덧 20대 후반 어엿한 직장인이 되어 입사 1개월차랍니다.
다음주 화요일인 3월 16일은 제 28번째 생일이에요.
이번 생일은 다른 때보다 더더욱 특별하게 느껴지는데 저희 엄마가 저를 낳은 나이가 됐기 때문이에요.!
28살 3월 16일에 저를 낳은 엄마.. 벌써 제 나이가 28살이 되어 제가 태어났을 때 엄마와 동갑이 되었네요... 제가 둘째라 28살 3월 16일에 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을 지금은 50대가 훌쩍 넘은 이쁜 우리 엄마께 첫 월급으로 보약도 지어주었답니다.
(저는 아직도 어린애 같은데 28살에 아이 두명을 낳았다니..)
힘들어하던 중학생, 고등학생 시절 항상 저를 응원해주고, 취업이 잘 안되어 마음 고생하던 시절도 많았는데 2월에 취업해서 첫 월급도 타고 정말 행복한 나날이에요~~! 돌아오는 3월 16일 제 생일에 꿈음에서 사연과 신청곡을 틀어주시면 더 행복할 것 같습니다. ^♡^
신청곡은 왁스의 엄마의 일기랍니다.
가사 내용이 정말 공감되고 나이가 한살씩 들수록 엄마 생각을 더 하게 되네요..
특히 <이세상에 하나뿐인 소중한 당신
당신 모습 닮아 갈래요> <= 이 가사가 정말 와닿습니다..!
윤희언니~ 엄마의 일기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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