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사회가 5인 모임금지가 안풀린 상태이니
우리 군인인 아들의 휴가는 아직은 꿈도 꾸지 못한다.
그래도 매일 저녁마다 핸드폰을 나눠주니
매일 매일 아들과 카톡하고 엄마는 지금의 상황도 감사하다 생각하는데
아들은 어떠한가?
말은 괜찮다고는 했는데 답답하지?
올해는 20년만의 추위도 왔다는 해에 군대가서 고생하고
눈도 무척이나 많이 왔지?
눈치우기는 확실히 배우고 나오겠는걸~~^^
아빠 군대시절에도 겨울에 눈치우는게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그만큼 눈치우기가 힘들다는 얘기겠지.
집에 있을때보다
엄마와 매일 저녁마다 카톡해서 더 많은 이야길 나눈것 같아.
여자친구가 아직 없어서 엄마가 덕본거지~~
훈련소에서 효전화때도 여자친구 있는 군인은 주어진 5분중 여자친구와
더 많이 하고 어떤 친구는 부모님과 안하고 여자친구와만 했다는
라디오사연도 들었었어 ㅎ 어떤 엄마가 너무 서운하다면서
라디오 사연에 올린거 들었거든.
백신 소식이 계속 좋은 소식 들려오고 있으니
확진자수도 줄어들고 하면 곧 휴가 나오게 될거야
그때 아들이 좋아하는 삽겹살에 김치 구워서 먹자.
엄마가 음식 솜씨 없는데도 삽겹살에 김치구워주는건
엄마가 최고라고 얘기해준 아들^^ 고마워.
내일 또 카톡 문자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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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특집( 보고픈 아들~~)
복진금
2021.02.05
조회 21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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