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푸른바다] 음악이 별빛으로 물드는 시간.. #1282
김대규
2020.12.04
조회 210



▣ 유열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

▣ 배철수 <사랑 그 아름다고 소중한 얘기들>


아~주 예전에 중국여행을 했던 적이 있는데, 그 당시에 시내버스에서 틀어줬던 라디오에서 인상적인 이야기를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느 마을에 연세가 많이 드신 노인이 있었는데, 결혼을 하지 않고 홀로 살고 있는 걸 궁금하게 여긴 한 청년이 왜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았느냐 묻자 자기 이상형에 딱 맞는 완벽한 여인을 찾느라 결혼ㅇ르 못했다고 대답을 했답니다..
그러자 청년이 그럼 지금까지 그런 여인을 한번도 못만느냐 묻자 살명서 딱 한번 그런 여인을 만난 적이 있다고 대답을 했다고 하구요..
그런데, 왜 그 여인과 결혼을 하지 않았느냐 묻자 그 당시 그 여인도 자신의 이상형에 딱 맞는 완벽한 남성을 찾고 있노라고 대답했답니다..
그때, 그 어린 나이에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참 많은 생각을 했었습니다..
이상형도 좋고, 자신이 어느 정도 정해놓은 이런저런 조건이 있는 것도 좋지만, 그것이 절대적인 요소가 되어서는 안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그러고 보면 그 유명한 예능프로에서 코미디언 박명수씨가 그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 결혼을 좋은 사람을 만나서 하는 게 아니라 서로가 서로에게 좋은 사람이 되어주기 위해서 하는 거다 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세상에 완전무결한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누구나가 적어도 한두가지 이상의 결점이나 흠이 있게 마련인데, 그런 부분을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극복해 내고 이겨내고 털어내면서 상대방과의 조화를 위해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한 것이 아닐까 하는 그런 생각도 해봤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