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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꿈음~2020고마웠쥐~안녕하소2021
김주석
2020.12.17
조회 232
[신청곡]
[1]양정승님의 밤하늘의 별을
[2]윤현상님 - 밥 한 끼 해요 (feat. 윤보미)
[3]이문세님-밤이 머무는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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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소의 해
행복 쿠폰으로 모두
복 많이 받는
한 해 보내시기를...
-감사합니다-땡Q~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가슴검은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퍼진다
정호승시인 <수선화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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