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에 사는 워킹맘이에요~
작년 퇴사를 결심할 정도로 일이 힘들어 퇴근후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다
우연희 듣게된 꿈음과 함께한지 벌써 1년이 넘었네요..

매일 밤 잠들기전 제가 '꿈음'을 들으면.. 아들이 노래 소리 땜에 잠이 안온다고 했는데..
이제는 잠들기전 AI스피커로 아들이 "아리야~ CBS라디오 틀어줘"라고 먼저 라디오를 켭니다.
가끔 CBS 발음이 잘 안되서 다른 채널이 나오면 천천히 또박또박 다시 말하는게 얼마나 귀여운지..
아이도 '꿈음'만의 분위기가 좋은가봅니다.

이제는 잠들기 전 아들과 함께하는 꿈음 청취 시간이 일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나중에 아이가 커서 엄마와 라디오 들으면 지냈던 시간을 생각하면서
마음이 따뜻해졌으면 좋겠어요..

내일(11/6)이 아이의 9번째 생일이에요.
'꿈음'을 통해 생일축하를 받으면 아이가 너무 좋아할거 같아서 사연 남겨봅니다.
건담을 좋아하는 엄마아들 김대희~♡ 생일 축하하고 엄마가 많이 사랑해~
밝고 건강하게 자라줘서 고마워~

ps. 추가로 11/11은 제 생일이고, 11/13은 저희 부부 9번째 결혼기념일이에요..
함께 축하해주시면 더 감사드려요~
결혼 후 계속 주말부부로 지내고 있는데, 지금도 청주에서 외롭게 있는
남편에게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내일은 라디오를 못들을수도 있어서 혹시 선택된다면 오늘밤 소개
부탁드려요~


신청곡 : 팀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