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려 떠난 제주에서의 조금은 늦은 휴가가 이제 끝이 나네요. 하필 가는 날 유래없이 강한 태풍으로 인해 차 사고도 나고 음식점도 정전으로 문을 닫아 숙소에 갖혀 아무것도 못했지만 그덕에 푹 쉴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짜증만 내면 일년을 기다렸던 휴가에 대해 미안하잖아요.^^
제주도에서의 푸른밤을 배경으로 시원한 맥주에 꿈음을 들으며 여자친구와 마지막 하루를 보냅니다. 신청곡은 쿨의 한장의 추억입니다.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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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푸른밤을 뒤로하며
문종운
2020.09.04
조회 26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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