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아홉 생일입니다.
이젠 축하할 일도 아니라고 생각하면서도 라디오에 사연을 올리고 있네요. 오늘 종일 사연 올렸는데 한 번도 소개 안 됐다는...ㅋ
오늘은 어머니께 맛있는 식사라도 대접했어야 하는데 저한테만 집중하느라 그렇게 못했어요.
남편과 냉전 중이라 아침에 라면, 오후엔 맥주 한 캔하고 종일 방에 누워 있었어요. 이렇게 우울한 생일은 처음이에요.
꿈음 듣고 잠들고 나면 내일은 좀 밝은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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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생일이에요.
김은경
2020.01.29
조회 12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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