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랫만에 꿈을 꿨어요. 사정상 4년 째 만나지 못하고 있는 고등학교 1학년인 아들과 다정하게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꿈을요.
어렸을 때와 4년 사이 몰라보게 커버린 아들을 꿈속에서 만나면서 미안한 마음이, 꿈에서 깬 후에는 보고픔이 마음을 힘들게 합니다.
남들처럼 평범한 가정을 이루지 못하고 살아가는 아들에게 죄책감이 들면서 얼마나 컸는지 궁금하기도 하구요.
하지만 사정상 당장은 만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답답해요.
오늘 꿈 속에서 아들을 다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잘 들을게요^^
" 자전거 탄 풍경 - 아빠가 미안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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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에서 만난 아들....
석민석
2019.12.26
조회 14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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