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 입원 17일을 보내고 오늘 일반병원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대학병원 사정으로 이사를 오긴 했는데 낯선 곳에서 다시 생활을 하려니 조금 막막해 오네요.
이런 답답한 마음을 누군가에게 나누고 싶어서 휴대폰 전화번호부를 들쳐 보는데...200명이 넘는 사람들 중에서 속시원하게 내 이야기를 풀어 놓을 사람이 한 명도 없다는게 왠지 서글퍼지게 합니다. 이것이 제가 만든 제 인생이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네요.
그래도 꿈.음을 들으며 하루를 마감할 수 있어서 외로움과 힘듦을 이겨내면서 오늘보다는 긍정적인 내일을 기약해 봅니다.
요즘 사정상 레인보우가 아닌 MP3라디오로 꿈.음을 청취하고 있는데 참여하지 못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이어폰으로 들려오는 노래들과 윤희님의 목소리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어제 윤희님이 오프닝에서 말씀하셨던 구골이라는 숫자...10의 100제곱 숫자만큼 꿈.음에 대한 사랑이 크답니다^^ 오늘도 잘 들을게요~~
♧ 업타운 / 내안의 그대 ♧ 청해봅니다^^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에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꿈.음에 대한 저의 사랑은 구골입니다~~♡
석민석
2019.11.22
조회 136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