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봄여름가을겨울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
● 산울림 <그대 떠나는 날 비가 오는가>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사람이 너무 갑자기 변하면 안좋다 뭐 이런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이 평소에 하지 않던 행동을 하게 되면 너답지 않다 이런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그렇게 ~답다 라는 말로 어떤 사람을 자신들의 마음대로 규정짓고, 자신들이 정해놓은 그 잣대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깜짝 놀라거나 당황해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사람은 어떤 특정한 계기로 인해 얼마든지 갑작스럽게 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설 속 주인공인 스크루지처럼 하루아침에 변하는 사람은 지극히 드문 경우겠지만, 사람들은 삶을 살아가면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게 되고, 그 안에서 다양한 상황을 경험하면서 조금씩 변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랑을 시작할 때 상대방에게 잘 보이기 위해 그동안 하지 않았던 행동들을 하면서 자신을 변화시키는 사람도 있을 테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그 사회의 일원이 되기 위해 자신을 변화시키는 사람도 있을 테고, 그렇게 다양한 모습으로 변해가는 것이 사람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그렇게 변하는 과정 속에서도 모든 것을 다 바꾸는 것이 아니라 일부분만 바꾸는 것일 테지만..
그래서, 가끔 나 자신을 돌아보면서 나는 예전과 비교해서 많이 변한 걸까, 만약 그렇다면 나는 좋게 변한 걸까 같은 생각들을 하곤 합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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