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회사 다니기 싫은 요즘이네요. 사실 다른 대안도 없으면서..
올해로 16년차인데, 슬럼프에 빠졌나봐요. 예전같은 열정도 없고,
회사에서 내 자리도 점점 없어지는 것 같고,
솔직히 얘기하면 지금 미혼인데, 제가 회사 그만둬도 제가 의지할 수
있는 남편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 요즘 입니다.
이것 또한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냥 이런저런 생각만 많은 요즘입니다.
언제부턴가 매번 주말만 기다리다가, 이렇게 주말이 가버릴때는 또 우울해지고
이런 시기도 곧 지나가겠죠? 초심으로 돌아가기는 힘들겠지만,
다시 열정을 찾고 싶고, 그래도 지금 이렇게 다닐 수 있는 직장이 있는것에 감사해야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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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이 다가오네요 ㅜㅜ
권성경
2019.10.20
조회 12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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