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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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먹기 나름이다...
김혜영
2019.09.12
조회 159
명절이 다가오면 급격히 컨디션이 저조되고
신경이 예민해지는 동생을 보면
늘 잔소리처럼
마음먹기나름이다..라고 이야기한답니다
16년이 넘는 결혼생활을 하면서
외며느리로 저희집으로 어른들이 모두오시고
명절준비며 손님대접도 혼자 다하면서도
그리 힘들게 명절을 맞이해본적이 없는 저로서는
명절이 힘든 동생을 조금은 다그치기도 하였답니다
그런데 저는..혼자 준비하다보니 혼자 쉬다가 혼자하고싶을때하지만
동생은 그 전날부터 시부모님과 동서들과 함께 하니
자신의 컨디션에 상관없이 내내 눈치보고 힘이 드는것같아요
동생은 참 착하고 현명하고 부지런한,진정 이런 며느리는 없다..할 정도로 시부모님께 평소에 잘 하는데..꼭 명절이 지나면 며칠은 마음이 소진되어 있답니다..
올해는 동생이 덜 스트레스받고
명절을 보낼수있길 바래봅니다..
내가 아니라고
내가 그 사람이 되어보지못했으니
마음먹기나름이다..이야기한것이 내내 마음이 걸립니다
세월이 많이 바꿨다..차례안지내고 여행가는 사람 많다고들 하지만
올해도 명절 준비하느라 고생한 이들에게
좋은 기운이 가득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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