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 많으십니다~

8월 특집방송으로 준비중인 드라마 OST에 저도 참여해도 될까요?
제가 신청하는 곡은 사실 OST 는 아니고 삽입곡입니다.

드라마 [ 또 오해영 ] 중 [ 신승훈님의 Sorry ] 입니다.
학장시절에 이름이 같은 친구들 가끔 만난 적 없으신가요?
저는 다행히 성은 특이하지 않지만 이름이 흔한 편 이다 보니
잦은 경험이 있어요 ^^*

그나마 다행인 것은 드라마처럼 저와 이름이 동일한 친구 중에
너무 너무 예쁜데 공부까지 잘하는 동명이인을 없었어요.
한 번은 성까지 동일한 친구가 한 반에 배정 되었는데
제가 체격이 작은 편이라 큰 미경 작은 미경으로 불렸어요. 다행이죠?

1년 동안 작은 미경이었던 제가 재미있게 본 드라마 였어요.
이름이 같은 친구 이야기로 시작해 꿈에서 미래를 보는 남자와
두 여자의 사랑 이야기로 제 마음을 사로잡았던 드라마 였어요.

이야기 중에 실연의 아픔으로 평소와 다른 화장과 옷을 입고
버스를 타고 목적지 없이 그냥 다니던 중
버스 창문을 열고 바람을 맞을때 이 노래가 흘러 나옵니다.

1번 듣고 바로 바로 노래에 빠져버려 감색하고 찾아서 들었던 곡 입니다.
신승훈님의 다른 많은 노래들은 방송에서 자주 들을 수 있는데
이 노래는 정말 듣기 힘들 정도가 아니라 들어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이번 기회에 꿈음 가족들과 함께 들어보고 싶어서 신청해 봅니다.

하루의 마무리를 책임 져 주시는 꿈음에 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