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갑자기 고백을 받았습니다.
순수함에 좋아한다고... 누군가를 놓치기 싫어진다고...
마음을 열기까지 오래걸렸습니다.
경계를하고 의심을하고 왜 나일까 하고
늦게나마 마음을 열고 좋아하게 되었고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그 사람때문에 많이 웃게 되었고
그 사람때문에 많이 보게 되었습니다
이제서야 나를 사랑해주고 아껴주는 사람을 만났는데
얼마전에 그 사람이 아주 먼 길을 떠났습니다.
다시 돌아오지 못하는 곳으로...
내가 놓기전에는 절대 먼저 손을 놓지 않겠다던 그 남자
가까이에 있으면서 차마 여기에 있다고 말 못한 그 남자
사랑합니다.
보고 싶습니다.
그 남자가 좋아했던 노래를 신청합니다.
- 녹색지대 <그래 늦지 않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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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
김미연
2019.08.04
조회 11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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