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우리 어머니의 83번째 생신이었어요. 제가 결혼을 해서 아무것도 모른 저에게
처음부터 모든것을 가르쳐 주시던 자상하던 어머니께서 모든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생신잔치를 벌리고
맛있는 고기를 먹으면서 즐겼으나 어머니만은 그 좋아하시던 고기도 많이 드시지 못하고 가족들을 지극 정성으로 키우시느라 병만 가득하셔 이제는 내년에도 가족들이 축복해주는 생일상을 받으실지 알수 없을 정도로 몸이 나약해 지셨어요 그런 우리 어머니를 보고 있으면 옛날 나를 꾸짖었던 그때가 그립기도 하면서 어머니께서 아니 계신다면 얼마나 생각날까하는 생각이 요즘따라 유난히도 많이 생각나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치매기가 있으셔 이상한 말을 자주하시는 우리 어머니. 그래도 내곁에 계신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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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머니
김지민
2019.06.08
조회 14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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