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허디
요즘은 꿈음을 자주 못듣고 편하게 나만의 시간으로 듣지 못하고 있어요
친정엄마 돌본다고 친정에서 생활하고 있거든요
퇴근하고 집안일 끝내고 방에서 나혼자 꿈음 들으며 하루를 정리하는게 낙이였는데 엄마랑 생활하다보니 엄마 재우 이것저것 하다가 잠들어버렸거든요
오늘 퇴근하고 식사후 무얼 좀 찾아보고 주문하려고 식탁을 안치우고 있었는데 엄마가 당신이 설것이하고 치우겠다 하셨어 조금있다할거라고 그런데 자꾸 치우셨어 저도 모르게 화냈어요 알아서 할거라고 그냥 엄마 가만히 있으라고 그랬더니엄마가 너 일하고 와서 힘들까봐 하시는데 울컥하며 죄송하고 뭐라 표현할수 없는 기분에 많이 심란했어요 그리고 설것이 하면서 아이들에게 빨리 치우라고 빨리 행동하라고 했는데 아이들이 이것좀 하고 할때 성격 급한 내가 확 하면서 짜증낼때 아이들이 알아서 할건데 왜 그렇게 서두르냐고 했는데 그 모습과 오늘 엄마와 나의 모습이겹쳐 보이면서 엄마도 나와 같은 기분이겠지 치우고 나서 하면 되는데 그리고 아이들은 알아서 할건데 왜 자꾸 재촉하나 싶은 마음
엄마이자 딸로 나 어느쪽도 잘하지 못하나봐요
일하고 와서 지친딸 힘들까 도와주려는 엄마
당신도 아프시면서 딸 걱정하시는 엄마
나이가 50후반이여도 철이 덜 들었나봅니다
엄마의 사랑은 끝이 없는데 내자식 이쁘고 힘들까 걱정하면서 엄마가 내걱정되어 한 행동도 이해 못했으니까요 또한번 엄마의 사랑을 느끼고 배운 저녁이였어요
오늘 일찍 잠드셨어 레인보우로 꿈음 드습니다
제 마음 차분하게 해주는 꿈음 친구같은 꿈음에 제맘 이야기 해봅니다
엄마의 사랑 늘 감사하고 엄마딸로 태어나서 감사하고 엄마 딸로 살아서 행복했다 이야기하고 싶어요
엄마 사랑합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엄마가 좋아하고 혼자 가끔 부르는 노래 나 하나의 사랑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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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딸 딸과 엄마
홍재원
2025.01.09
조회 2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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