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고쳐주시니 감사드립니다.
누군가는 고칠 수 없다고
손을 놓아버린 그것을
다시 들어올려 먼지를 닦고
끝내 살려내는 한 사람처럼
주님은 지금도 우리를 붙들고 계십니다.
그 손길에 감사하며
이 치유의 시간을 견디게 하소서.
우리 몸과 마음을 주님 품에 맡기고
그 능력과 뜻대로 살게 하소서.
특별히 병상에서 하루 하루를 버티는 환우들이 있습니다.
태초에 우리를 지으실 때 불어넣으신 그 생명의 숨결을
다시 불어넣어 주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