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아버지,
주님 손길로 보살피시니 감사드립니다.
제자들의 먼지 묻은 발을
예수께서는 친히 닦아 주셨습니다.
종처럼 수건을 두르고
무릎을 굽혀 씻어주셨습니다.
우리의 가장 깊은 마음,
가장 더러운 곳을 아시는 주님,
주님의 넘치는 사랑으로
우리를 깨끗하게 하소서.
차마 주님께 발을 내밀지 못했던 베드로처럼
이 자리를 피하려는 성도들이 있다면
용기를 내어 한걸음 다가서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