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아버지,
부활 신앙으로 살아가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처참한 현장 앞에서
홀로 살아계신 주님을 봅니다.
그곳엔 주님을 찌르던 로마 군인도,
돌 무덤을 지키던 경비병도,
소리지르던 군중도,
뒤에서 속삭이던 권력자들도 없었습니다.
홀로 동산을 걷고 계신 주님을
우리도 만나게 하소서.
주님의 권면을 따라
이제 산 아래로 내려가
주님이 하시던 일을 이어가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