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아버지,

발을 씻기시니 감사드립니다.

함께 떡을 떼고 함께 마시던 그 날,

주님은 제자들을 위하여

수건과 대야를 가져오셨습니다.

당신은 이미 물과 피를 다 쏟기로 작정하셨는데

아직도 갈팡질팡하며

마귀에게 틈을 주고 있는 제자들을

주님은 친히 씻겨주셨습니다.

지금 우리 앞에 놓인

주님의 정결한 말씀으로

우리의 더러워진 마음을 씻겨주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