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아버지,
2월 마지막 주일을 보내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입춘으로 시작했던 2월 첫 주일이 훌쩍 지나고
어느새 마지막 주일을 보냅니다.
사순절 둘째 주일이기도 한 오늘,
주님의 십자가 여정을
우리도 함께 따라가게 하소서.
십자가 형벌을 기획하는 가해자도 말고,
조롱하며 소리 지르는 구경꾼도 아닌,
오직 그 앞에서 눈물 흘리는
참 제자가 되게 하소서.
주님이 바라보셨던 하늘을 바라보며
부활의 봄을 기다리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