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음식차리면서.....
원순식
2010.09.17
조회 32
어제는 배추김치을 담그고 오늘은 제례시장에 가서 채소을 샀다.
요즘 채소값이 금값이다 대파 한단이 4900원 시금치가 5000원이다.
아무리 비싸도 필요하니 두눈 꼭감고 사왔다.
일요일에는 마트에 가서 고기사기로 했다. 맏며느리라 혼자서 시장보면서
투덜거렸다. 친정어머니께서 하시는 말씀이 음식만들며 힘들다고 투정대면 음식이 맛도 없고 짜진데요 그러니 어자피ㅣ할거면 기쁘게 즐기면서
줄겁게하자 줄겁게하자 주문을 외워도 줄겁지가 않다.
명절날 아침에 밥먹으러 오는 동서와 서방님 시집간큰시누이는 아들과
시집보낸딸과 사위까지 데리고 온다.
밉상이다. 밉상이다. 밉상이다.....
이세상에 맏며느리들이여 추석줄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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