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이 결혼하고..20년만에 처음으로 아이 친구 엄마들과
1박2일로 여행을 떠나는 날입니다..
우스개 소리로 다들 놀려댑니다..
텃 구렁이 집 나가니 비가 온다고...
큰 올케가 평강식물원 입장권을 선물하고..
언니인 저는 무얼 할까 이틀째 고민중입니다..
시간이 지나
동생이 우리 가게에서
장만 보고...
잘 다녀오라는 인사만 건네고..
준비해 두었던 마스크팩은 깜빡^^^&
동시에 두개를 할 수 없는 나이...
그럼에도 물건값은 확실하게 받는 초보 장사꾼...
장사하는것 보다는
나눠주는 것을 더욱 조아하면서
장사한다는거...선배 언니 말대로...우습지만
제게 또 다른 면이 있다는거
그런데 살짝 걱정이 되어요..
회원 대부분이 저보다 젊거나..어리거나..
그래서 때로 주름진 얼굴로 주눅??들때가 있거든요...
그럴때마다 스스로에게 건네는 말...
외국 항공사 승무원들...너 보다 나이 많아서 불편한거 있어???
더 이상의 비 피해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
출발은 수중운전으로 시작했지만
주일에는 태양을 피하는 귀가길이길 바래봅니다..
상상만 해도 즐거운 아줌마들의 저녁 식사가
귀한 추억이 되길...
조희성~~~!
잘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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