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이 지루하다고 서둘러 어른이 되는 것
그리고는 다시 어린 시절로 되돌아가기를 갈망하는 것

돈을 벌기 위해 건강을 잃어버리는 것
그리고는 건강을 되찾기 위해 돈을 다 잃는 것

미래를 염려하느라 현재를 놓쳐 버리는 것
그리하여 결국 현재에도 미래에도 살지 못하는 것

결코 죽지 않을 것처럼 사는 것
그리고는 결코 살아 본 적이 없는 듯 무의미하게 죽는 것'

신이 나의 손을 잡았다.
우리는 잠시 침묵에 잠겼다.
그런 다음 내가 겸허하게 말했다.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신의 자식들에게 그 밖에 하실 말씀이 있으신가요?'

신이 미소 지으며 말했다.
'내가 이곳에 있음을 기억하기를.
언제나, 모든 방식으로.'








최현주(vrai1227)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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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십니까?
> 유 영재의 가요 속으로의 왕 팬입니다.
> 또한 cbs라디오를 새벽 6시부터 저녁까지 93.9를 애청하는 애청자입니다. 언젠가 유 영재의 가요속으로에서 나온 글입니다.
> 어릴 때는 어른이 되려고 안달하고 건강을 헤치는 지도 모른채 돈을 벌고 난 후 병이 난 것을 돈으로도 고치지 못하고등등....
> 가슴 깊이 박히는 아주 감동적인 글들이었습니다.
> 제 나이가 나이인지라 감동은 했지만 금방 잊어 버려서 정말 간절히
> 다시 듣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 힘드신 부탁 아니시라면 궁금증에 목이 메이는 사람에게 시원하게 선물로 좀 보내주실수 없으신지요.
> 부탁드리겠습니다.
> 귀사의 발전을 기원하며 답 글 주실꺼라 믿고 이만 줄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