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라디오책방] 도서안내
201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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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라디오책방] 도서안내[104회] 이해인 의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 (샘터), 에쿠니 가오리 의 「소란한 보통날」 (소담), 과 함께 합니다. ▷ [105회] 유홍준 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6 (인생도처유상수) 」 (창비), 와 함께 합니다. ◎ 라디오 책방에 좋은 글이나 독후감 올려주신 분들 중 추첨을 통해 드립니다!! ☞ [라디오책방] 바로가기 ◆ 이해인 의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 ☞ [샘터] 바로가기 “이제 함께 아프고, 함께 웃겠습니다.” 암 투병과 상실의 아픔이 빚어낸 이해인 희망 산문집 산문집으로는 근 5년여 만에 펴내는 신간《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에는 암 투병과 동시에 사랑하는 지인들의 잇단 죽음을 목도하는 아픔의 시간들을 견뎌내며 지난날을 되돌아보고 현재의 삶을 긍정하는 이해인 수녀의 깨달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꽃이 지고 나면 비로소 잎이 보이듯이, 고통의 과정이 있었기에 비로소 보이는 일상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이 수도자로서의 삶과 살을 지닌 인간으로서의 삶을 아우르며 때론 섬세하게, 때론 명랑하게 그리고 때론 너무나 담담해서 뭉클하게 다가온다. ◆ 에쿠니 가오리 의소란한 보통날 ☞ [소담출판사] 바로가기 지금 당신이 있는 장소는 당신의 마음이 있는 곳인가요? 『냉정과 열정 사이』, 『반짝반짝 빛나는』 작가 에쿠니 가오리가 들려주는 평범하고도 특별한 가족 이야기. 2010년 『빨간 장화』, 『달콤한 작은 거짓말』로 결혼과 사랑이라는 쓸쓸한 진실에 대한 고찰을 섬세하고 감각적인 언어로 표현했던 에쿠니 가오리가 이번에는 조금 색다른 주제로 우리 곁을 찾아왔다. 『소란한 보통날』(원제: 싱크대 아래 뼈)은 아빠와 엄마, 딸 셋과 아들 하나로 구성된, 언뜻 보기엔 평범하지만 조금 특이해 보이기도 하는 미야자카가(家)의 일상을 담은 유쾌하고도 따뜻한 가족 소설이다. 소설의 소재로 ‘가족’이란 복잡기괴한 숲만큼이나 매력적이다. ◆ 유홍준 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6 (인생도처유상수) ☞ [창비] 바로가기 답사기 시즌 2의 시작, 두 배의 감동과 두배의 재미로 10년 만에 다시 돌아오다! 답사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는 인문서『나의 문화유산답사기. 6 : 인생도처유상수』 1990년대 초중반 전국적인 답사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인문서 최초의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가 '시즌 2'를 선언하며 '인생도처유상수'로 10년만에 돌아왔다. '인생도처유상수'는 우리의 삶의 도처에서 숨어 있는 고수들을 만나게 되고, 그들을 통해 새로운 깨달음을 얻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신간에서는 서울의 상징인 '경복궁'과 '광화문'에 얽힌 숨은 이야기, 사계절 아름다운 절집의 미학을 간직한 '선암사', 고도 '부여' 구석구석에서 발견하는 백제 미학의 정수 등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