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라디오책방] 도서안내
201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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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라디오책방] 도서안내[94회] 이희인 의 「 여행자의 독서 」(북노마드), 은희경 의 「 소년을 위로해줘」(문학동네), 와 함께 합니다. ▷ [95회] 김훈 의 「내 젊은 날의 숲」(문학동네), 이한우 의 「조선의 숨은 땅」(해냄), 과 함께 합니다. ◎ 라디오 책방에 좋은 글이나 독후감 올려주신 분들 중 추첨을 통해 드립니다!! ☞ [라디오책방] 바로가기 ◆이희인 의 여행자의 독서 ☞ [북노마드] 바로가기 책을 읽기 위해 떠나는 여행도 있다 여행뿐 아니라, 문학과 음악, 사진과 광고 등 문화 영역을 넘나드는 여행자 이희인의 『여행자의 독서』. 우리 가슴 속에 '가지 못한 여행', '읽지 못한 책'을 깨우는 책과 여행의 은밀한 동행을 엿보는 책 여행기다. '여행자의 독서'를 테마로 삼아 10여 년간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그리고 지중해 등 세상을 여행하면서 겪은 이야기와 그와 어울리는 책에 관한 이야기를 사진을 곁들여 맛깔스럽게 들려주고 있다. ◆은희경의 소년을 위로해줘 ☞ [문학동네] 바로가기 책을 읽기 위해 떠나는 여행도 있다 타인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또하나의 방식 우리 모두는 낯선 우주의 고독한 떠돌이 소년 첫 소설 『새의 선물』의 주인공이 어른의 눈을 가진 열두 살 진희였다면,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간 새로운 이야기 『소년을 위로해줘』의 주인공은 열일곱 살 고등학생 연우다. 힙합을 즐기는 이 시대의 평범한 소년, 그러나 개개인이 특별할 수밖에 없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 ◆김훈의 내 젊은 날의 숲 ☞ [문학동네] 바로가기 풍경과 풍경, 풍경과 사람, 사람과 사람 사이에 다리를 놓는 문장 <칼의 노래>, <남한산성>의 작가 김훈 장편소설 『내 젊은 날의 숲』. 김훈이 지금까지 모색해온 새로운 언어, 사람과 사람, 사람의 몸과 꽃과 나무와 숲, 자연이 서로 엉기어드는 풍경을 가장 잘 그려 보이는 작품이다. 김훈의 문장 안에서 풍경과 사람이 태어나고 생장하고 스러지고 마침내 소통하는 과정이 감동적으로 그려지며, 문장 안에서 말로는 할 수 없었던 것들을 표현해 내고 있다. ◆ 이한우 의 조선의 숨은 땅 ☞ [해냄] 바로가기 300년 당쟁의 뿌리를 추적해 대한민국의 오늘을 읽는다! 『조선왕조실록』의 행간에 숨어 있는 정치가이자 사상가, 문장가이자 책략가인 그는 누구인가? 한국 사회 분열주의의 근원을 파악하고자 당쟁의 근원을 재조명하는 『조선의 숨은 왕』은 역사서의 행간에 숨겨진 인물 송익필을 본격 분석하며 선조시대 정치가 왜 이전과 다를 수밖에 없었고 이후의 분열 양상은 과연 어떠했는지를 심도 있게 포착해 낸 책이다. 십여 년간 『조선왕조실록』을 독파하며 태종, 세종, 성종, 선조, 숙종, 정조의 리더십을 집중 조명해 통시적 역사읽기의 장을 연 〈이한우의 군주열전〉 시리즈의 저자 이한우가 역사라는 날줄에 정치라는 씨줄을 엮어 집필한 신작으로, 임금과 신하가 함께 운영하는 새로운 세상을 꿈꾼 선비들의 활약상을 펼쳐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