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라디오책방] 도서안내
2011.01.04
조회 3308
◈ 1월 [라디오책방] 도서안내
▷ [96회]
임혜지 의 「고등어를 금하노라 」(푸른숲),
이민아 의 「아줌마 X 」(씨네21), 와 함께 합니다.
▷ [97회]
박완서 의 「휘청거리는 오후 」(세계사), 와 함께 합니다.
◎ 라디오 책방에 좋은 글이나 독후감 올려주신 분들 중 추첨을 통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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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지 의 고등어를 금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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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설지만 부러운 괴짜가족의 ‘밥상 토론’
평범하지만 특별한 한국인 아내와 독일인 남편의 일상을 엿보다!
행복하고 자유로운 가족을 꿈꾸는 이들에게 전하는 유쾌한 가족 이야기~.
자유로운 가족을 꿈꾸는 뮌헨의 행복한 부부 이야기 『고등어를 금하노라』. 독일로 이주해 35년째 독일에서 살고 있는 저자는 독일인 남편과의 행복한 결혼생활이야기를 소개한다. 이 책은 부부의 일상적이며 정치적인 하루하루를 유쾌하고 부담 없이 접할 수 있게 하며, 덜 가져도 초라하지 않고 품위 있게 사는 그들만의 행복 비법을 담고 있다.
◆이민아 의 아줌마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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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혹하게 아름다운 결혼한 여자들의 인생 이야기
윗집 여자의 질투, 아랫집 여자의 후회, 옆집 여자의 외로움,
그 속에 당신의 이야기가 있다!
결혼을 하고 자식을 낳자, 나는 ‘휙’하고 아줌마가 되었다
결혼 전에 나는 내가 특별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다. 따라서 내 인생은
특별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즉, ‘아줌마처럼 살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었다.
하지만 결혼을 하고 자식을 낳자, 나는 ‘휙’ 하고 아줌마가 되었다. 그것은 마치 매복된 적
군처럼 나를 덮쳤다. …… 나의 어머니, 나의 시어머니, 그리고 내가 만들어 가는 이야기들.
세상의 수많은 아줌마들의 이야기를 모아서, 누구도 특별하지 않고 저마다 특별한 아줌마들의
인생 이야기를 담았다. 아무도 이 어여쁜 아줌마들을 기억해 주지 않으면 서럽지 않은가.
◆박완서 의 휘청거리는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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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이야기꾼 고 박완서 작가의 [휘청거리는 오후]
1976년 동아일보에 연재된 장편소설로 결혼문제를 중심으로 70년대 한국사회의 한 풍속도를 그리고 있는 세태소설이다.
각기 삶의 방식이 다른 세 딸을 둔 허성 씨 집안의 조용한 몰락은 누가 행복하게 되고 누가 불행하게 됐나보다는, 어떠어떠한 것들이 부자도 가난뱅이도 아닌 보통을 사는 사람의 생활과 양심의 몰락을 초라하게 하는가에 대한 반증이며 우리가 사는 시대의 정직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작가는 결혼이라는 사회적 관습을 겪게 되는 허 씨 집안을 사실적으로 보여주는 한편 결혼이라는 인생의 중요한 부분을 개인의 문제가 아닌 가정과 사회의 문제로 크게 바라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