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라디오책방] 도서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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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회]
황석영 의
「강남몽」(창비)
더글라스 케네디 의
「빅 피쳐」(밝은세상), 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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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회]
임후남 의
「아들과 길을 걷다, 제주올레 」(생각을 담는 집),
오정희, 곽재구, 고재종, 이정록의
「그리움의 발견」(좋은 생각),
펄S.벅 의
「리앙家」 (길산), 와 함께 합니다.
◎ 라디오 책방에 좋은 글이나 독후감 올려주신 분들 중 추첨을 통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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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석영의 강남몽
☞ [창비] 바로가기
황석영이 그려낸 숨가쁜 시간의 기록!
황석영의 신작 장편소설『강남몽』. 1995년 6월 29일, 1500여 명의 사상자를 낸 삼풍백화점 붕괴사건은 멈출 줄 모르고 질주해온 개발시대의 욕망과 그 치부를 적나라하게 드러낸 사건이었다
이 소설은 바로 그 백화점 붕괴사건에서 시작해 현재의 우리 삶을 규정하는 역사적 출발점으로 거슬러 올라가 수십 년에 걸친 남한 자본주의 근대화의 숨가쁜 여정을 파노라마처럼 펼쳐 보인다.
◆ 더글라스 케네디의 빅피쳐 [밝은세상 ]
이루지 못한 꿈이 당신의 정체를 바꾼다!
빼어난 착상 위에 반전을 거듭하는 폭발적 흡입력의 스토리가 펼쳐져 유럽을 사로잡은 장편소설이다.
변호사 '벤'에서 사진가 '게리'로 살아가게 된 한 남자의 일상 속으로 초대하는, 생생한 유머와 위트가 버무려진 스릴러다. 주어진 삶에 만족하지 못한 채 일탈을 꿈꾸고는 하는 우리를 완전한 몰입의 세계로 인도하고 있다. 특히 벤이 잃어버린 꿈으로 인해 고독과 슬픔, 방황과 일탈에 빠져든 모습은 마치 거울처럼 우리를 비춘다.
◆ 임후남의 아들과 길을 걷다, 제주올레 [생각을 담는집 ]
엄마는 글을 쓰고, 아들은 사진 찍고,
길 위에 선 두 사람의 이야기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
이 땅 엄마들에게 바치는 한 보통 엄마의 선물
“이 책은 단순한 책이 아니다. 우리들의 심장을 둥둥둥 움직이고 두드려주는 인디언 북과도 같다. 우리들의 가슴을 해맑게 씻어주고 초록산소를 무한공급해주는 숲과도 같다. 눈으로 읽는 책이 아니라 보는 책, 느끼는 책, 인생을 사랑하게 해주는 신비스러운 책
이다. 아이가 행복해지기를 희망하는 대한민국의 모든 엄마아빠들은 무조건 이 책을 아이와 함께!”
◆ 오정희, 곽재구, 고재종, 이정록의 그리움의 발견
☞ [좋은생각] 바로가기
우리의 무릎을 세우는 힘, 그리움
이 시대 네 명의 작가가 향수와 그리움을 재료로 지은 사인사색四人四色 산문집
파블로 네루다는 '그리움보다 넓은 공간은 없고 그 그리움에 견줄 만한 우주는 없다'고 말했다. 우주보다 더 큰 공간인 그리움을 매개로 이 시대의 대표적인 작가 4명이 각자 자신의 언어로 집을 지었다. 오정희, 곽재구, 고재종, 이정록이 사람과 고향, 그리고 자연을 보며 느껴온 그리움과 향수를 담아낸 '사인사색'의 수필집이다.
◆ 펄S.벅 의 리앙家
☞[도서출판 길산] 바로가기
서양인의 시각에서 바라본 20세기 초 중국의 자화상과 미래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력과 섬세한 감성이 빛나는 펄 벅의 또 하나의 휴먼 스토리
중국 이민 2세대의, 뿌리를 찾기 위한 내면의 갈등과 고귀한 삶을 위한 몸부림을 섬세하고 인간적인 필치로 담아낸 펄 벅의 장편, 리앙家 사람들. 소설은 뉴욕에서 비교적 안락한 삶을 누리고 있는 중국인 이민 가족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