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라디오책방] 도서안내
2010.07.29
조회 3052
◈ 8월 [라디오책방] 도서안내
▷ [85회]
박완서 의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현대문학),
김별아 의 「가미가제 독고다이 」(해냄), 와 함께 합니다.
▷ [86회]
임채영 의 「 나도 집이 그립다 」(사람 사는 세상),
김도언 의 「 불안의 황홀 」(멜론), 과 함께 합니다.
◎ 라디오 책방에 좋은 글이나 독후감 올려주신 분들 중 추첨을 통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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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완서의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 [현대문학] 바로가기
등단 40년, 세대를 뛰어넘는 ‘시대의 이야기꾼’ 박완서
“쓰는 일은 어려울 때마다 엄습하는 자폐自閉의 유혹으로부터 나를 구하고,
내가 사는 세상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지속시켜주었다.”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에는 사람과 자연을 한없이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봄으로써 새삼 발견하게 된 기쁨과 경탄, 그로 인한 감사와 애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내 소유가 아니어도 욕심 없이 바라볼 수 있는 자유와 평화”를 누릴 수 있음과 “살아 있는 것들만이 낼 수 있는 기척”을 감지할 수 있음에 감사하는 대목은 작가의 자연에 대한 사랑을 강한 메시지로 전달한다.
◆ 김별아의 가미가제 독고다이
☞ [해냄] 바로가기
베스트셀러 『미실』의 작가 김별아 신작 장편소설
나라를 팔아먹는 졸부의 아들로 태어나
냉소와 번민으로 몸부림치는 ‘모던뽀이’의 삶에
어느 날 벼락같이 찾아온 뜨거운 사랑!
한일 강제병합 100년, 나라를 빼앗긴 후 권력을 좇을 것이냐 권력에 저항할 것이냐를 놓고 지식인이 고민하던 시절에 평범한 사람들의 삶은 실상 어떠했을까? 식민지 백성이 추구해야 할 목표란 나라를 되찾는 일이어야 한다는 것에 집중해, 다분히 좋거나 재미있는 것을 욕망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삶을 애써 외면해 오고 있었던 게 아닐까.
◆ 임채영의 나도 집이 그립다 [사람 사는 세상 ]
이방인으로 살아가는 대한민국 아빠들에게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가족에세이
가정, 그 영원한 가치를 복원하기 위하여
가정을 이루기를 거부하는 세대가 늘어나고 있다. 가정 해체 소식이 빈번하게 들려온다.하지만 누구에게나 가정은 마지막까지 기댈 수 있는 언덕이며, 가족은 누구에게나 따스한 손길을 내미는 사람들이다. 가족들에게 이방인처럼 떠도는 모든 아빠들이 한 번은 읽고 자신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 김도언의 불안의 황홀 [멜론]
소설 '이토록 사소한 멜랑꼴리' '미치지 않고서야' 등을 발표한 작가의 첫 산문집.
우리 시대 대표 소설가와 시인들의 진솔하고 생생한 일상의 삶과 문학 이야기
문단 활동을 하거나 직장생활을 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은 문인과 그들의 작품에 대한 인상이 솔직하면서도 적나라하게 묘사되어 있다. 이어령, 김승옥, 김훈, 이인성 같은 그가 존경하는 문단의 어른들은 물론 김숨, 김요일, 신동옥 등 같은 또래의 문인들까지, 그가 인연을 맺은 사람들과의 이야기가 인간극장의 프레임처럼 실감 있게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