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 3월~ [라디오 책방] 도서안내
201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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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3월~ [라디오 책방] 도서안내 ▷ [74회] 성수선의 「밑줄 긋는 여자」(웅진윙스), 이문열의 「불멸1,2」(민음사), 와 함께 합니다. ▷ [75회] 폴 해링턴의 「시크릿 두 번째 이야기 」(살림), 미치 앨봄의 「 8년의 동행 」(살림), 에쿠니 가오리의 「 빨간장화 」(소담), 와 함께 합니다. ◎ 라디오 책방에 좋은 글이나 독후감 올려주신 분들 중 추첨을 통해 드립니다!! ☞ [라디오책방] 바로가기 ◆ 성수선의 밑줄 긋는 여자 ☞[웅진윙스] 바로가기 우리에게 필요한 ‘영혼의 보습제’ ‘퍽퍽한 세상을 살아내야 하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것은 무조건적인 지지와 격려이다. 그러니 우리 서로를 가엾게 여기고 보듬어주자.’고. 포기하고 싶을 때 한 걸음만 더! 내딛게 하는 긍정의 힘이 바로 이 책의 묘미다. 『밑줄 긋는 여자』는 삶과 책이 함께 어우러진 ‘생활밀착형’ 독서에세이라 할 수 있다. 저자인 성수선은 실제로 대기업에서 날마다 쏟아지는 업무와 까칠한 인간관계에 시달리는 직장인이다. 그녀는 관찰자와 방관자로서가 아닌 함께 ‘부대끼는 일원’으로서 마키아벨리의『군주론』과 공지영의 베스트셀러 에세이를 똑같이 온 몸으로 읽어 실생활에 활용될 수 있도록 체화시킨다. 저자는 ‘책’을 소재로 자신의 일과 일상의 달콤쌉싸름한 맛까지도 형상화시킨다. ◆ 이문열의불멸 ☞[민음사] 바로가기 문장마다 타오르는 불꽃같은 삶,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감동의 세계 기울어져 가는 조국의 운명을 안고 온몸으로 산화한 대한국인 안중근의 생애를 만난다 작가 이문열은 한국 문학사에 우뚝 솟은 하나의 산맥이다. 1979년 첫 번째 책 『사람의 아들』을 발표한 이래 지난 30여 년 동안 『젊은날의 초상』, 『시인』, 『황제를 위하여』 등 그가 새로운 작품을 발표할 때마다 독자들은 늘 문학의 대지에 드높은 봉우리가 새로 솟아오르는 멋진 광경을 즐길 수 있었다. 이번에 민음사에서 나온 작가의 새로운 장편소설 『불멸』은 기울어져 가는 조국의 운명을 안고 온 가슴으로 고뇌하다가 마침내 만주의 찬바람 속에서 불꽃처럼 타올라 30년 6개월 남짓의 짧은 생애를 마친 안중근 의사의 일생을 다루고 있다. 올해는 마침 안중근 의사가 하얼빈 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후 일본군의 손에 의해 뤼순 감옥에서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지 100주기가 되는 해이다. ◆ 폴 해링턴의 시크릿 두 번째 이야기 ☞[살림출판사] 바로가기 <시크릿> 상세사용설명서! 『시크릿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끌어당김의 법칙, 창조 과정, 긍정하기 등 머릿속에서만 막연하게 그리고 있던 비밀의 원리를 알려준다. 수 세기 동안 소수의 사람들만이 알고 있었던 '부와 성공의 비밀'을 알려주는 <시크릿>의 상세사용설명서. 시크릿의 원리를 짚어주면서 시크릿 활용법을 상세하게 설명해준다. 부와 성공, 훌륭한 인간관계, 건강, 자신감 등 일상 속에서 바라는 것들의 사용방법까지 꼼꼼하게 짚어주고 있다. 특히, 지식으로 인식해온 부와 성공의 비밀을 스스로에게 적용하여 실천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가르쳐준다. ◆ 미치 앨봄의 8년의 동행 ☞[살림출판사] 바로가기 전 세계 독자가 사랑한『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미치 앨봄이 13년 만에 전하는 감동 실화! “아름답지 않은가?” “네?” “인생 말이야.” 지금, 찬란한 삶의 감동으로 향하는 여정이 시작됩니다. 『8년의 동행』은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 우리의 일상이 실은 기적과도 같은 값진 선물임을 일깨우는 따뜻한 메시지로 가득하다. 주인공인 렙과 헨리를 담담히 응시하는 작가 특유의 시선을 통해 우리는 죽음과 삶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고, 믿음 속에서 감사하는 삶을 사는 것은 곧 이미 좋은 이별을 준비하는 것과 같으며, 무심코 보낸 오늘 하루가 사실은 우리 삶의 시작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에쿠니 가오리의 빨간 장화 ☞[소담출판사] 바로가기 <도쿄 타워> <당신의 주말은 몇 개입니까>의 작가, 에쿠니 가오리가 그려내는 결혼에 대한 진실! 청아한 문체와 세련된 감성 화법으로 사랑받아온 에쿠니 가오리 연작소설 『빨간 장화』. 결혼이라는 불가사의한 풍경을 에쿠니 가오리 특유의 청아한 문체와 잔잔하고 나긋나긋한 화법으로 그려내고 있다. 결혼하고 10년, 아이가 없는 히와코와 쇼조의 일상을 단편의 형식을 빌려 에피소드 형식으로 그려낸다. 독특하고 알 수 없는 쇼조의 행동과 히와코의 요동치는 마음 상태를, 에쿠니 가오리의 능숙한 심리 묘사와 날카로운 관찰력으로 담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