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라디오 문화산책] 도서안내
2009.09.29
조회 3906
◈ 10월~ 라디오책방 도서안내 ▷ [63회] 오드리 니페네거의 「시간 여행자의 아내」(살림출판사), 이철환의 「눈물은 힘이 세다 」(해냄), 조정용의 「올 댓 와인Ⅱ 」(해냄), 와 함께 합니다. ▷ [64회] 조디 피콜트의 「쌍둥이별」(이레), 오정희의 「가을여자」(랜덤하우스), 와 함께 합니다. ◎ 라디오 책방에 좋은 글이나 독후감 올려주신 분들 중 추첨을 통해 드립니다!! ☞ [라디오책방] 바로가기 ◆ 오드리 니페네거 의 시간 여행자의 아내 ☞[살림출판] 바로가기 “여섯 살 때부터 당신은 내 운명이었어요.” “시간은 아무것도 아니야. 난 언제나 당신을 사랑해.” 시공간을 초월한 사랑 그리고 한없는 기다림과 그리움…… 전 세계 독자의 가슴을 울린 이 시대 가장 매혹적이고 애절한 사랑! 예술가다운 감성, 탁월한 이야기꾼으로서의 재능이 한껏 발휘된 이 시대 가장 매혹적이고 애절한 사랑 이야기! 여섯 살 때 자신의 운명적인 사랑을 만난다면? 그리고 그 운명적인 사랑은 서른여섯 살이지만, 사실은 현재의 자신보다 여덟 살밖에 많지 않다면? 『시간 여행자의 아내』는 직선적인 ‘보통’ 시간대를 살아가는 클레어와 반복적이고 예측 불가능하며 변형적인 시간대를 살아가는 헨리의 위태롭고 절박한 사랑을 다루고 있다. 클레어는 성인이 되어서 ‘실제’ 시간대를 살고 있는 ‘실제의’ 헨리를 만나게 될 때까지 미래에서 종종 그녀를 찾아오는 매혹적이고 신비한 남자 헨리를 기다린다. 사랑을 찾아 그녀의 과거로 여행을 떠나고, 현재에서 미래의 사랑이 그녀를 찾아와 주기를 기다리는, 기다림과 그리움이라는 오래된 사랑의 주제를 절절하게 담아낸 걸작! ◆ 이철환 의 눈물은 힘이 세다 ☞[해냄] 바로가기 고된 삶을 감동의 언어로 그려낸 360만 베스트셀러 [연탄길]의 작가 이철환의 첫 번째 장편소설 “절망의 끝에는 분명 희망이 있다” 상처 받은 인생에 던지는 꿈과 희망의 이야기 유년의 풋풋함과 소년의 설렘의 경계에 선 열두 살은, 달빛을 등지고 걷는 아버지의 뒷모습에 마음이 든든하고 이성친구가 건네는 소박한 친절에 가슴 한쪽이 아려오는 순간의 시작점이다. 절망과 고통이 계속되는 인생에서 가슴속에 자리한 그 아련함이 없다면, 우리는 진정 스스로를 꽃피울 수 있을까? 선한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담담한 필치로 그려내어 360만 독자들에게 열광적인 호응을 받은 『연탄길』의 작가 이철환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장편소설 『눈물은 힘이 세다』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치지 않고 꿈을 이루어가는 주인공 유진을 통해 삶의 기쁨과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작품이다. ◆ 조정용 의 올 댓 와인Ⅱ ☞[해냄] 바로가기 국내 최고 와인 경매사이자 와인 애호가들의 필독서『올 댓 와인』의 저자 조정용이 제안하는 고품격 와인의 세계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만남을 위한 단 하나의 와인 계절과 느낌, 장소와 사람에 어울리는 조정용의 명품와인 컬렉션 고급스러운 풍취와 맛을 지닌 와인은 우리에게 혀끝의 즐거움과 삶의 지혜를 알려준다. 삶의 깊이와 맛의 노하우를 원하는 이들이 스스로 최고의 소믈리에가 되어 바로 지금 가장 어울리는 와인을 찾을 수 있게 해주는 이 책은 향긋함과 부드러움, 은은한 향내를 풍부하게 즐길 수 있는 한 잔의 명품 와인 같은 책이다. ◆ 조디 피콜트의 쌍둥이 별 ☞[이레] 바로가기 내 몸의 권리를 찾기 위해 부모님을 고소하고 싶어요” 좋은 부모, 좋은 자매, 좋은 사람이란 무엇을 의미할까? 아이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면 뭐든지 도덕적으로 옳은 일일까? 이것이 곧 다른 아이의 권리를 침해한다 해도? 사라와 브라이언은 아픈 케이트를 치료하기 위해 셋째를 갖기로 결심한다. 그 아이는 케이트에게 무엇이든 줄 수 있도록 유전자를 완벽하게 일치시킨 아이이다. 이제 열세 살이 된 안나는 다른 평범한 10대 아이들처럼 자신이 진정 누구인가를 질문하기 시작한다. 다른 아이들과 달리 안나의 존재는 언제나 언니와의 관계 속에서만 인정받을 수 있었다. 그래서 안나는 대부분의 10대들은 감히 생각할 수 없는, 가족을 찢어놓고 사랑하는 언니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지도 모르는 결정을 내려 부모님을 상대로 한 소송을 감행하기로 결심한다. ◆ 오정희의 가을 여자 ☞[랜덤하우스코리아] 바로가기 소설가 오정희가 그린 삶과 사랑 이야기 비탄, 원망, 환멸이 끝없이 반복된다 하더라도 그 끝은 분명 ‘사랑’이니… “인생에 가을이 찾아왔다고 느낄 때”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들을 위한 공감소설” 『가을 여자』 속 주인공의 대부분은 ‘서른’을 넘긴 뒤 20대 때와는 전혀 다른 하루들을 보내고 있는 중년여성이다. 인생의 찬란한 젊음을 떠나보낸 것에 대한 아쉬움, 끝이 보이지 않는 남은 여정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고민하는 우리 시대의 중년의 모습이다. 살아온 세월의 무게만으로도 충분히 벅찬 중년들의 어깨에 자꾸만 달라붙는 괴물 같은 하루들. 소설 속 주인공들이 내뱉는 푸념과 수다를 듣고 있노라면 그 하루들을 공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