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과 황홀
비회원
201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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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석제의 칼과 황홀 ☞ [문학동네] 바로가기 소설가 성석제의 맛깔나는 천하 유람기 단숨에 뇌를 강습하는 벼락같은 맛! 존재의 심부까지 푹 찔러들어오는 숙수熟手들의 이야기 그가 오랫동안 벼린 칼을 뽑아들고 들려주는 이야기는 지금껏 각별한 관심으로 나름의 미학을 구축해온 "음식"에 관한 것이다. 그는 음식이란 "그 무엇보다 우리의 존재에 맞닿아 있기에", 소설로도 잘 안 되고, 시도 못 된다며 "이야기"의 방식으로밖에 풀어낼 수 없다고 말한다. 이 책은 그가 나고 자란 고향 상주에서부터 한국에서 비행시간으로만 26시간이 걸리는 칠레에 이르기까지―작가 성석제가 천하를 유람하며 맛본 궁극의 음식들, 그리고 그것을 만들어낸 숙수들과 그 음식을 나누어 먹은 정겨운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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