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멸
비회원
201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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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문열의불멸 ☞[민음사] 바로가기 문장마다 타오르는 불꽃같은 삶,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감동의 세계 기울어져 가는 조국의 운명을 안고 온몸으로 산화한 대한국인 안중근의 생애를 만난다 작가 이문열은 한국 문학사에 우뚝 솟은 하나의 산맥이다. 1979년 첫 번째 책 『사람의 아들』을 발표한 이래 지난 30여 년 동안 『젊은날의 초상』, 『시인』, 『황제를 위하여』 등 그가 새로운 작품을 발표할 때마다 독자들은 늘 문학의 대지에 드높은 봉우리가 새로 솟아오르는 멋진 광경을 즐길 수 있었다. 이번에 민음사에서 나온 작가의 새로운 장편소설 『불멸』은 기울어져 가는 조국의 운명을 안고 온 가슴으로 고뇌하다가 마침내 만주의 찬바람 속에서 불꽃처럼 타올라 30년 6개월 남짓의 짧은 생애를 마친 안중근 의사의 일생을 다루고 있다. 올해는 마침 안중근 의사가 하얼빈 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후 일본군의 손에 의해 뤼순 감옥에서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지 100주기가 되는 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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