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가 있는 아침
비회원
201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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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남조의 시가 있는 아침
[책만드는집]
너와 나 시가 만난 순간의 황홀한 떨림
명시와 함께 우리의 삶을 향기롭고 여유 있게 돌아보게 하는 『시가 있는 아침』이 출간됐다. 이 책에는 김남조 신경림 유안진 김초혜 정호승 함민복 그리고 이해인 수녀 등 우리 시대 시인들의 명시는 물론 세계의 명시 72편과 함께 오늘의 삶을 둘러볼 수 있는 짧은 평을 싣고 있다.
10년 전 중앙일보에 ‘시가 있는 아침’을 기획, 신설해 매일 아침 시 한 편씩을 독자에게 선보이고 있는 이경철 씨가 엮은 이 책에는 시와 평자, 그리고 독자가 감동으로 만나는 순간의 황홀한 떨림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엮은이는 “원래 하나였다 이제는 헤어진 너와 나의 안타까운 거리, 그리움이 시를 낳는다”라며 그런 그리움의 간절한 시만을 모아 독자들과 그 감동을 나누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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