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혜옹주
비회원
2010.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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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귄비영의 덕혜옹주 ☞[다산책방] 바로가기 “내 가장 큰 죄는 조선의 마지막 핏줄로 태어난 것입니다” 조국과 일본이 모두 외면했던 망국의 황녀, 덕혜옹주의 가슴 아픈 삶을 최초로 소설화하다! 가장 고귀한 신분으로 태어났지만 가장 외롭게 생을 마감했던 덕혜옹주를 그린 최초의 소설이다. 고종황제의 막내딸, 조선의 마지막 황족, 덕수궁의 꽃이라 불렸던 그녀는 태어난 순간부터 철저히 정치적 희생자로 살아가게 된다. 어린 나이에 고종황제의 죽음을 목격한 후, 일본으로 끌려가 냉대와 감시로 점철된 십대 시절을 보낸 그녀는 일본인과의 강제결혼, 10년 이상의 감금생활, 일방적인 이혼통보 등을 겪으면서 점점 무너진다. 오직 ‘조국에 대한 그리움과 삶의 터전을 다시 찾을 수 있다는 희망’만이 그녀를 붙들 뿐이다. 그러나 그녀가 그토록 사랑했던 조국은 일본 패망 후에도 그녀를 찾지 않는다. 그녀는 이국땅에서 철저히 방치되었다가 37년 만에 쓸쓸히 조국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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