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번 교향곡
비회원
2009.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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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번 교향곡.La Décima Sinfonía | 조셉 젤리.著|김현철 옮김 (세계사). ☞'세계사. 바로가기' 스페인의 마드리드, 카를로스 4세 대학의 음악과 교수인 다니엘은 베토벤을 연구하는 음악 이론가이자 전문가로 베토벤에 대한 책을 집필중이다. 그는 학과장 두란 대신 백만장자 마라뇬의 저택에서 열리는 비밀 콘서트에 참석하게 된다. 그 날 밤, 그 저택에서 열리는 음악회는 존재한다는 소문만 무성할 뿐 아직 발견되지 않은 베토벤의 10번 교향곡을 로널드 토마스라는 저명한 음악가가 부분적으로 발견된 악보들을 모아 완성시켜 처음으로 비밀리에 발표하는 자리였다. 10번 교향곡은 200년간 침묵에 묻혀 있었고, 그 악보가 베토벤의 자필 악보일 경우 그 가치가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치솟을 수도 있었다. 때문에 학과장 대신 참석하기는 했지만 다니엘은 사뭇 설레는 마음으로 그 연주회에 참석해 연주를 듣는다. 그런데 그가 들은 곡은 로널드 토마스가 완성한 게 아니라, 바로 베토벤 자체의 작품이라는 확신이 들 정도로 완성도가 높은 곡이었다. 그는 로널드 토마스가 베토벤의 10번 교향곡 악보를 찾아내 수중에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조심스럽게 추측한다. (전체 목록을 보시려면, 상단의 ‘목록’키를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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