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촐라체
비회원
2008.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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촐라체 |박범신.著 |. 푸른숲
국내 소설가로는 최초로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발표한 박범신의 디지털 인터랙티브 연재소설 《촐라체》가 푸른숲에서 단행본으로 출간
2007년 8월 9일부터 연재를 시작해 2008년 1월 7일, 연재 횟수 총 102회로 5개월 여정의 대미를 장식한 《촐라체》는 문단 안팎으로 많은 화제를 몰고 왔다.
연재 초기 인터넷 연재라는 형식이 문학의 지나친 대중화를 부를 것이라는 문단 일각의 우려가 있었지만 박범신은 오히려 이를 정면 돌파하는 방법을 택함으로써 모든 걱정을 불식시키고 문학의 마당을 넓혔다는 평을 받았다.
“젊은이들에게 읽히고 싶”다는 바람으로 새로운 매체에 연재를 하기로 결정한 작가가 선택한 방법은 ‘클래식한 글쓰기’였다.
작가는 젊은이들과 소통하기 위해 그들의 기호에 영합한 글을 쓰기보다는 오히려 자신의 글쓰기를 고집하면서 문제의식을 극한까지 밀고 나감으로써 그들과 만나는 데 성공했다.
연재가 끝날 무렵 여론은 “‘패스트푸드’로 가득 찬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한식 정찬’을 차렸고 성공했다”고 평가했고, ‘연재 기간 누적 방문자수 100만 명 돌파’라는 사실에서 볼 수 있듯이 독자들의 열광적인 지지와 환호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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