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마흔에 생의 걸음마를 배웠다
비회원
2008.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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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마흔에 생의 걸음마를 배웠다 |신달자.著 |. 민음사
“영원히 싸우고 사랑해야 할 것은 오직 인생뿐”
시인 신달자의 화려한 삶 뒤에 감추어진 처절한 고통의 나날들
뇌졸중으로 쓰러진 남편을 24년간 수발하며 깨달은 인생의 빛과 그림자
그 절망의 늪에서 건져 올린 희망의 메시지
“어쩌면 나는 불행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 세상에 절체절명으로 불행한 일은 없다. 사람들은 아직 벗어날 방도가 있는데도 너무 일찍 절망하는지 모른다. 인간은 희망에 속는 일보다 절망에 속은 일이 더 많다. 내가 그랬다. 너무 빨리 불행하다고 외쳐 버렸는지 모른다. 그러고는 지쳐 쓰러지고 희망이 없다고 단정했는지 모른다.
나는 지금 행복하다. 어느 현자는 말했다. 모든 것이 고요하고 마음이 편안할 때 그것이 지고의 경지라고. 그래, 나는 지금 물처럼 편안하고 고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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