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록수
비회원
2008.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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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수 . | 심훈.著 |. 문학과 지성사 ☞ * ☞[문학과지성사] 바로가기 흔히 이광수의 장편 『흙』과 더불어 한국 농촌계몽소설의 쌍벽을 이루며, 심훈의 작가로서의 문명(文名)을 크게 떨치게 한 대표작. 1930년대 당시 지식인의 관념적 농촌 운동과 일제의 경제 침탈사를 고발·비판함으로써, 문학이 취할 수 있는 현실 정세에 대한 직접적인 대응 그리고 극복의 상상력이란 두 가지 요소를 나름의 한계 속에서 실천해냈고, 대중적으로도 큰 호응을 불러일으킨 작품이다. 심훈 1901년 서울 흑석동에서 태어났다. 1915년 경성 제일고등보통학교에 입학했으나 3·1 운동에 가담하여 투옥되었다가 퇴학당했다. 1920년 중국으로 탈출하여 항주(杭州) 지강(之江)대학에 입학해 연극을 공부했다. 1922년 초기 사회주의 문학운동 단체였던 염군사(焰群社)에 가입했고, 이듬해 귀국하여 신극 연구단체인 ‘극문회(劇文會)’를 조직했다. 1924년 동아일보에 입사한 뒤 주로 연극, 영화에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벌인다. 1925년에는 카프에 가담했고 영화 『장한몽』에서 이수일 역을 대역했다. 1926년에 철필구락부 사건으로 동아일보에서 추방되었고, 한국 최초의 영화소설 『탈출』을 동아일보에 연재했다. 이후 장편에 주력하여 『불사조』 『직녀성』 등의 문제적인 작품을 발표한다. 1935년 동아일보 창간 15주년 특별 공모에 『상록수』가 당선되었는데, 1936년 『상록수』 단행본 원고를 다듬는 도중에 장티푸스에 걸려 36세의 나이로 급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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