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걷는다.1/2/3 | 베르나르 올리비에 .著 |. 효형출판 ☞ * ☞[효형출판] 바로가기 30여 년간 프랑스의 주요 일간지와 방송국에서 정치, 경제부 기자로 일하며 숨 가쁘게 살아온 베르나르 올리비에. 자기 삶에서 제 몫을 해낸 그의 삶은 충만했지만, 그는 퇴직한 후에도 여생을 쉬면서 보내기를 거부한다. 1999년 봄, 예순두 살의 나이로 이스탄불에서 중국의 시안까지 1만 2천 킬로미터에 이르는 전설의 길 실크로드를, 계획대로라면 4년 안에 걸어서 가리라 결심하고 배낭을 메고 길을 떠난다. 여행이 한 구간씩 끝날 때마다 그는 글을 쓰면서 휴식을 취했다. 그렇게 해서 쓰인 3권의 책 중 1권은 그 여행의 첫 기간(1999년 봄에서 여름까지)을 다룬 것이다. 그가 세운 계획은 이스탄불에서 출발하여 이란의 테헤란까지 도착하는 것이었다. 여행길에는 수많은 시련이 닥쳤지만, 아름다운 만남 또한 적지 않았다. 거의 기적에 가까운 행운에 의지해야 한 적도 여러 번 있었다. 여행을 계속할수록 그는 마음을 비우서서만 이 여행을 제대로 할 수 있음을 깨달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