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밭
비회원
2008.08.03
조회 34

꽃밭. |최인호.著 |. 열림원 ☞ * ☞[열림원] 바로가기 “이제 나는 기다린다. 이 ‘꽃밭’에 그 님이 오시기만을……. 그 님이 누구신지 아직 나는 모르지만 그 님은 마침내 내 생애의 ‘꽃밭’에 내가 바라던 손님으로 청포를 입고 찾아오실 터이니. “ . 『꽃밭』에서 최인호가 강조하는 것은 용서와 인내와 화합, 현재에 머물지 않는 영원이다. 천재 작가로, 또한 인기 작가로 세상의 주목 속에서 살아오는 동안 미처 깨닫지 못했던, 일 상과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 대한 감탄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따지고 보면 우리들의 인생이란 신이 내려준 정원에 심은 찬란한 꽃들이 아니겠는가. 수고도 하지 않고 길쌈도 하지 않아도 솔로몬의 영화보다 화려하게 차려입은 이 꽃들은 우리들에게 플로베르의 ‘인생은 아름답다고 죽도록 말해주고 싶어요, 하고 말하며 꽃들은 죽어간다’라는 시처럼 아름다운 인생을 말해주고 있다.“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