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친정가족은 5녀 1남 입니다
딸다섯이다보니 잘 모였고 의견도 합의가 잘되 끈끈한 자매애를 느끼며 하루하루 보냈습니다
재작년 여름 전주에서 세무사 사무실을 다니던 네째 여동생이 갑자기 암이라는 청천벽력과 같은 진단결과를 받았습니다. 신장암에서 폐암으로 전이 되었고 결국 작년봄 하늘 나라로 떠났습니다. 그뒤 둘째도 유방암 진단을 받아 수술하고 치료에 힘쓰고 있습니다. 우리가족은 암이라는 병과는 무관한줄 알고 있다가 멘붕입니다.
오늘 둘째를 데리고 대부도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하늘과 바다를 보며 떠난 동생이 많이 보고 싶어 노래를 신청합니다. 동그라미 그리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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