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위로
물물물
2025.01.10
조회 29
최근에 속상한 일이 너무 많아서 슬픈 영화를
보러갔어요.핑계로 울고 싶었거든요.영화가
끝난 후에도 계속 남은 울음을 훔치고 있는데
옆자리에 혼자 오신 할머니 한분이 사탕 한개를
주시는거에요.
'이거 먹을래요?사람은 우는 일과 먹는 일을 한꺼번에 할 수없대요.너무 울면 머리 아파!'하고는 가시더라구요.그런데 사탕을 먹기 시작했더니 진짜 눈물이
그치는거에요.모르는 이가 건네준 감사한
달달한 위로에 조금은 마음이 추스려진 하루였어요!
신청곡 하림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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