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찾기] 고등학교 단짝친구 김명신을 찾습니다.
단짝친구
2026.01.20
조회 52
제가 찾고 싶은 사람은 고등학교 3학년 때 같은 반이었던 단짝 친구, 김명신입니다.
그 시절 우리는 잠시도 떨어져 지낸 적이 없을 만큼 늘 함께 다녔고,
담임 선생님께서 “내 수업 시간 만큼이라도 둘이 좀 떨어져 앉아라”라고 말씀하실 정도였습니다.

명신이와 있으면 늘 웃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혹시 기분 나쁜 일이 생겨도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마음이 넉넉한 친구 덕분에 다툴 일도 거의 없었습니다.

연락이 끊어진 지 어느새 20여 년이 흘렀고,
강원 사대부고를 1990년에 졸업했으니 나이는 55세가 되었네요.
가끔 춘천에 갈 일이 있어 학교 앞을 지나가거나,
라디오에서 즐겨 듣던 노래가 나오면 그 친구가 유난히 더 많이 떠오릅니다.

작고 귀여웠고, 웃는 모습이 정말 예뻤던 명신아.
내 학창 시절의 가장 따뜻한 페이지였던 네가, 나는 지금도 많이 보고 싶다.

그리운 마음을 오래 품고만 있다가 라디오 친구 찾기 프로그램에 용기 내어 사연을 보내니
부디 이 방송이 너에게, 또는 너를 아는 누군가에게 닿아 꼭 다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신청곡
이승철 〈안녕이라고 말하지 마〉
조덕배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
— 명신이가 정말 잘 불렀던 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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