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실아! 잘 지내니?
물물물
2026.05.13
조회 40
어릴 적 정말 힘든 일이 뭐였을까 되돌아보면
초등학교, 아니 저희때는 국민학교였어요.
국민학교 6학년때 전학을 했던 일이에요!
이미 다 친해져버린 아이들 사이로 뚝 떨어져
섞이지 못하고 겉돌다 얼른 집으로 돌아가기만 바라며 울먹이던 제 모습이 떠오르네요.
그때 제일 많이 생각났던 친구가 영실이에요!
저희 부모님은 가게를 하셔서 저를 잘 챙겨주진
못하셨어요. 준비물도 밥도 다 제 손으로 챙겼어야
했는데 그때 영실이와 영실이 부모님이 많이 도와줄 셨어요. 항상 단발을 찰랑거리며 얼굴도 예쁘고 마음까지 예뻤던 영실이와 자매처럼 딱 붙어서 즐거운 학교생활을 했는데 결국 제가 전학을 가게 되어 헤어지고 말았어요.
그 후에 아이 러브 스쿨이 유행했을때 찾으려고
했지만 쉽지 않더라구요.
끝내 찾지 못하고 50대 중반이 되었네요!
영실이! 잘 지내고 있니?
보고 싶다 !

1970년생 장영실 성동구 송정동
장안국민학교 동창생입니다.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