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개학이라는 새로운 시도와 함께 힘든점이
많을텐데도 너무 잘 따라주고 있는 우리 아이들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어느 학교에 현수막이 붙어있더라구요.." 너희들이 와야 봄이다"라고..
예전같으면 저희반 아이들에게 "벚꽃의 꽃말은 중간고사"라는 슬로건으로
공부하라고 다그쳤을텐데... 아직까지 아이들이 학교로 오지 못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봄을 지나.. 이제 초여름 날씨가 되어가는데요..
"너희들이 와야.. 여름이라도 행복하겠다"라고 쓰고 싶네요..
오늘도 여러 채널에서는 개학과 연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
그 상황들과 상관없이 열심히 수업에 참여해주는 이쁜꽃들과 그 꽃들을
위해 오늘도 처음해보는 온라인수업을 준비하는 우리들에게 힘을주세요..
신청곡 : 김형중 '그랬나봐'
댓글
()